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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오트사이드

안녕하세요. 10월 Monthly Morning은 비건 밀크, 오트사이드입니다. 스페셜티 커피가 확산되면서 동물성 우유의 대체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두유, 아몬드 밀크가 소개되었습니다만 영양성분, 스페셜티 커피와의 조합의 문제로 이슈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페셜티 커피와 오트밀크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의견이 일반적입니다. 심지어 올해 라떼아트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오트밀크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변화가 참 빠르지요. 이번에는 월간모닝으로 맛과 영양을 만족시키는 아시아 최고의 오트밀크, 오트사이드를 소개합니다. 

1. 오트사이드

우리는 왜 식물성 우유를 마셔야 할까요?

물론, 동물성 우유는 위대합니다. 인류의 문화의 발전과 함께 꾸준하게 영양분을 공급했고 커피와의 궁합도 좋아서 카페라테, 카푸치노와 같은 커피의 중요한 구성원의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동물성 우유의 영양성분, 소화의 어려움, 윤리적인 이유 등으로 식물성 우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 동물성 우유가 저렴하고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현대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식물성 우유의 대안을 찾기 시작했지요. 두유, 아몬드 밀크 등등이 다양하게 시도되었지만, 현실적으로는 미각을 기준으로 귀리음료가 가장 이상적인 식물성 우유의 대안입니다.

저희들도 여러 차례 오트밀크를 테스트했는데 오트사이드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페셜티 커피의 즐거운 동반자 오트사이드를 맛있게 즐겨주세요. 

2. 특징

오트사이드의 첫 번째 특징은 놀라울 정도로 크리미한 질감입니다. 오트사이드를 차갑게 드셔도 좋습니다만 적절한 스팀과 함께 알맞은 온도로 따듯하게 드셔보세요. 커피와의 궁합 외에 자체만으로도 빛나듯이 고소합니다.

과거 두유와 아몬드 밀크가 식물성 우유의 대안으로 사용되었지만 크리미한 질감을 발현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경험이 많았는데, 오트사이드가 이런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했어요. 

다음으로는 견고한 밸런스입니다.

크리미한 질감이 바디와 같다면 견과류와 맥아와 같은 향미가 밸런스 있게 조화롭습니다. 이런 특징 덕택에 오트사이드는 스페셜티 커피와의 조합이 탁월합니다.

브라질, 콜롬비아와 같은 전통적인 커피와의 궁합은 말할 필요가 없고, 코스타리카, 과테말라와 같은 고지대 산미의 커피 역시 오트사이드와의 조합이 섬세하고 경쾌합니다.

마치, 무거운 연기를 하는 중년배우가 아이돌 배우와도 즐겁게 어울리는 느낌이랄까요? 

오트사이드는 심지어 에티오피아, 케냐, 게이샤와 같은 커피와도 궁합이 맞습니다. 일반 커피와 오트사이드의 궁합이 물리적이라면 에티오피아와 게이샤 커피와의 궁합은 절묘한 식물성 요거트와 같은 입체적이면서 화합적으로 조합된 느낌입니다.

건강을 위해 다양한 식물성 우유, 오트밀크를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오트사이드만큼 맛있는 오트밀크를 찾는 건 매우 힘든 일이에요.  

3. 영양성분

오트사이드의 영양성분은 매우 간결합니다.

100g당 65kcal, 단백질 0.6g, 탄수화물 8.1g, 당 2.8g입니다. 커피 한 잔에 사용하는 200ml로 계산하면 130kcal의 가볍고 슬림한 다이어트 음료이지요.

이미 검증된 영양성분 이외에 오트사이드가 영양과 함께 맛있는 품질을 유지하는 이유를 찾아보면, 

첫 번째는 호주산 최상급 귀리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청정한 호주산 귀리는 깨끗한 재료뿐만 아니라 맛과 풍미가 뛰어납니다. 스웨덴의 귀리는 풀과 같은 향미가, 그리고 핀란드의 귀리는 콩과 같은 비릿한 향미가 특징이라면 호주의 최상급 귀리는 좋은 커피가 연상되는 맥아향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특징입니다.

다음으로는 자체 시설에서 귀리를 처리하고 효소 처리하는 오트사이드의 독자적인 제조방식입니다. 아쉽게도 일부 오트밀크 업체들은 전기수분해 귀리분말을 사용하고 있어요. 다양한 제조 방식이 있지만 품질을 위해 노력하는 오트사이드의 제조방식을 더 칭찬하고 싶어요.

세 번째로 귀리 성분을 찌지 않고 로스팅하는 방식 덕택에 오트사이드의 고소함과 단맛이 더욱 잘 표현되는 것 같아요. 

스페셜티 커피인들이 생두의 품질과 로스팅에 최선을 다하듯 오트사이드의 원재료와 로스팅의 과정이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4. 환경

마지막으로 동물성 우유와 오트사이드를 비교하면, 동물성 우유 생산 과정 대비 90% 적은 물과 적은 면적의 토지를 사용하고, 탄소 배출량은 70% 적습니다. 이외에도, 100% 우림에서 UTZ 인증을 받은 카카오를 사용합니다.

식물성 우유의 필요성으로 건강, 소화, 동물윤리 등을 표현하는 분들이 많지만 저희는 환경을 위해서라도 식물성 우유를 드셔 보실 것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지구의 환경 오염은 매우 급속히 진행되어서 이제 우리 인생의 말년마저 단언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지요. 지구와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해 지금 당장, 환경을 위한 식물성 우유에 동참해보지 않으시겠어요?

오트사이드는 한국의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 매장들도 사용할 만큼 맛과 품질 역시 뛰어납니다. 멋지고 맛있는 오트사이드를 월간 모닝을 통해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함께 맛있게 즐겨보아요.